AHNKANG HOSPITAL FOR PAIN FREE
안강병원 칼럼
엉덩이•허리•무릎의 통증 한 곳만 검사해서는 안 돼
- 언론매체 : 조선일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8.25 15:12:46
[통증박사 안강의 無痛 오디세이]
얼마 전, 중동 국가 카타르 주요 인사의 어머니 A는 휠체어를 타고 안강병원(서울 강남구 역삼동)을 찾았다. 그는 제대로 걷지 못했다.
일어서서 걷는 것 자체도 불편하지만, 조금만 걸어도 엉덩이 앞뒤가 아파 아예 휠체어에 의존하다 보니 마치 중증 환자처럼 보였다.
수년 전에 이미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여러 번 수술 권유를 받았으나 참고 지내다가 상태가 나빠졌다고 했다.
살펴보니 이분의 허리와 다리는 마비된 것도 아니고 근력이 그리 약한 편도 아니었다.
하지만 바닥에 배를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면 고관절에 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고관절을 좌우로 돌리기도 쉽지 않았다.
앉은 상태에서 양 무릎을 벌리기도 힘들어했다. 자기공명영상(MRI)상으로 척추관협착증은 심하지 않고, 고관절의 퇴화가 약간 나타날 뿐이었다.
이분은 나이도 많지 않아 이제 겨우 60대 초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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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